"[K조선의 힘] 선박 수리로 버틴 HSG성동조선·해상풍력 훈풍 타고 ‘날개짓"
?▶ 기사 링크(이뉴스투데이 10.23일)
조선업계 불황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위기까지 내몰렸던 HSG성동조선이 신사업을 고심해온 가운데, 지난 5월 덴마크 글로벌 재생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수천억원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특히 기존 조선업의 강점을 밑바탕으로 해상풍력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이들의 새로운 도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SG성동조선은 지난 5월 23일 대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착수식을 개최한 이후 오스테드 사로부터 수주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한때 수주잔량 기준 세계 10위권이 이름을 올렸던 성동조선해양(현 HSG성동조선)은 글로벌 금융위기, 외환파생상품손실, 조선업 침체 등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2018년 법정관리 들어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후 2019년 HSG중공업이 새 주인으로 등장하면서 청산을 모면했고 2020년 5월 HSG성동조선으로 새출발을 알렸지만 수주에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선박수리 등으로 활로를 찾으며 버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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